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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Exchand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는 상장지수펀드라 하여 주식시장에서 인덱스펀드를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 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을 말합니다. 2019년 12월 기준 449개의 종목이 상장되어 있고 그 순자산 시가총액만 50조 원(19년 12월 기준)에 달합니다.  2002년에 겨우 4개의 종목만 있던 시절을 생각한다면 그 시장규모는 약 100배 이상 커졌습니다. 커진 시장규모만큼이나 그 종류도 다양도 다양해졌는데요. 오늘은 ETF 에서 거래되고 있는 종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TF 종류

1. 국내 시장지수

 

추종지수를 설정한 단순한 시장 추종형 ETF가 있습니다. 추종지수로 사용되는 국내 대표적인 지수는 코스피 200, 코스닥 150, KRX 300 지수가 있습니다. 코스피 200지수는 코스피시장의 대표적인 주식 200개 종목으로 산출되는 시가총액식 주가지수이며, 코스닥 150은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150개의 주식을 말합니다. KRX300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통합하여 코스피 231종목과 코스닥 69종목 등 총 300개 주식을 말합니다. 

 

국내 시장지수 ETF_자료 출처: 네이버 금융

 

 

참고.

종목 앞에 붙어 있는  KODEX, TIGER은 무엇인가요?

: 종목명 앞에 붙어 있는 KODEX, TIGER는 자산운용사의 브랜드명을 말합니다. 

 아래와 같이 각 운용사마다 고유의 브랜드명을 가지고 있어서 같은 지수를 추종하지만 운용사마다 종목명이 다릅니다.

 

KODEX: 삼성자산운용

TIGER: 미래에셋자산운용

KBSTAR: KB자산운용

ARIRANG: 한화자산운용

KINDEX: 한국투자신탁운용

KOSEF: 키움투자자산운용

 

 

2. 국내 업종/테마/그룹/고배당

특정 업종이나 테마별로 구성된 종목입니다. 증권 섹터의 경우 증권 관련 주식, 반도체 섹터는 반도체 관련 주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업종뿐만 아니라 특정 테마별로 구성된 종목들도 있습니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2차전지테마, 5g, 고배당주, 삼성그룹주 등 다양한 테마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섹터 ETF 투자는 같은 섹터의 여러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분산투자라고 할 수 있지만, 해당 섹터의 주식만 있으니 한 섹터에 대한 집중투자도 된다는 점에서 포트폴리오 구성에 유의를 해야 합니다. 

 

 

3. 해외지수 ETF

 외지수 ETF는 해외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해외 시장은 크게 미국, 중국, 일본, 선진국, 신흥국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기 흐름에 따른 국가별 분산 투자가 가능합니다. 국내 주식형 ETF와 차이점이 있다면 해외지수 ETF는 매매 차익에 대해 15.4&의 소득세율이 적용 된다는 점입니다. 해외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해당국가와 원화의 환율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4. 그 밖의 채권/통화/원자재 ETF

채권 ETF는 국채와 우량 회사채 지수를 벤치마크로 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으로 채권에 직접투자하는 것보다 소액투자가 가능합니다.

통화 ETF는 환율을 활용하여 다른 나라의 화폐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미국의 달러, 일본의 엔화 등 글로벌 경기의 흐름에 따른 각 나라의 환율의 변동성을 활용한 투자 입니다.

원자재 ETF는 금, 은, 귀금속, 원유, 농산물 등 실물자산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 입니다. 실제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선물 가격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원자재 ETF_자료 출처: 네이버 금융
채권 ETF_자료 출처: 네이버 금융

 

 

 

더 벌고, 지키고, 잘 굴리자.

 

전설의 바빌론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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