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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제대로 알기_1. ETF란 무엇인가?

 이틀 전 미국의 기습적인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한국은행에서도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은행의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 했습니다. 과거 은행 예금이 재테크 였던 시대는 찾아오기 힘들거라 생각이 됩니다. 초저금리시대의 은행 예금은 물가상승률과 이자소득세를 고려한다면 체감하는 것은 마이너스 금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시중 금리가 낮아 질수록 다른 투자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은행예금이 최고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분들에게 투자는 위험이라는 인식이 강할 것입니다.원금이 보장되지 않고 리스크가 존재하지 때문이겠죠. 물론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위험이 있는 곳에 기회가 있다는 뜻이겠죠. 또 다른 기회를 찾는다면 투자는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성장, 저금리 시대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ETF'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이런 말을 유언으로 남겼다고 하죠? "내 유산의 90%는 인덱스(ETF)에 나머지 10%는 국채에 투자하라."고 말 입니다. 세계의 투자 귀재들이 왜 이렇게  ETF를 연호하고 추천 하는지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목 차

1. ETF의 정의

2. ETF의 장·단점

3. 펀드 VS 주식 VS ETF 비교

4. ETF 거래방법

5. ETF 거래시 유의사항

 

1. ETF란 무엇인가?

 

ETF(Exchand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는 상장지수펀드라 하여 주식시장에서 인덱스펀드를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 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을 말합니다.  여기서 인덱스펀드란 특정 주가지표의 변동과 동일한 성과를 목표로 운용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코스피 200 이나 코스닥 150의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가 있습니다. 따라서 ETF는 주식과 인덱스펀드의 성격을 모두 지닌 투자 상품이라 말 할수 있겠습니다. 인덱스펀드는 판매사(은행, 증권사)에서 특정 펀드를 구매하는 것이고, ETF는 주식처럼 호가창에서 매매한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ETF의 ·단점

 

첫째, 투자 분야가 다양하다.

ETF는 국내 대표지수인 코스피와 코스닥의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종목뿐 아니라 해외 주식, 원자재, 통화, 부동산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투자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워 하는 금이나 은 미국달러 등의 투자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금이나 은, 원유, 구리 등의 원자재에 투자하고 싶다면 'KODEX 골드선물(H)'와 'TIGER 원유선물Enhanced(H)'에 투자하면 됩니다. 이처럼 ETF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투자대상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ETF 원자재 투자 종목군
ETF 해외주식 종목군

 

 둘째,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분산투자

ETF 추종지수(종목)은 기본적으로 다수의 투자 대상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동적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TIGER 2차전기테마(305540)은 삼성SDI, LG화학, 포스코케미칼, 일진머티리얼즈, 솔브레인,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 sk, 에코프로, 후성, 파워로직스 등 최소 10종목 이상의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특정섹터의 여러종목에 분산도 가능 하지만 'KODEX 은행'이나 'KODEX바이오' 등 400종목 이상의 다양한 섹터에 분산투자가 가능합니다. 

 

셋째,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스타벅스커피

 

점심 후 마시는 커피 한잔 값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투자는 종잣돈으로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ETF는 단돈 2,000원으로도 투자 할 수 있는 종목도 있으며, 대부분의 종목은 3만원 대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TIGER 증권은 3천원대, KODEX 구리선물(H)는 5천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니 커피 한잔 값을 아낀다면 소액으로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넷째,  운용보수와 수수료가 저렴하다.

 

ETF는 펀드나 주식과 비교 했을 때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펀드의 경우 평균 1.2%의 운용보수를 받지만, ETF의 평균 운용보수는 0.3% 내외로 펀드보다 약 3배이상 저렴한 수수료가 발생한다. 또한 주식은 매도시 0.3%의 거래세를 내야하지만 ETF는 거래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다섯번 째,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

ETF는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에서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ETF에는 시장의 흐름과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상품이 있는특정 지수가 하락할때 인버스에 투자를 한다면 하락장에도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미국달러,원유, 국고채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인버스 상품군이 있으니 공매도 투자를 할 수 없는 개인투자자에게 큰 매리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200 차트

 

 

아래의 사진의 두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종목으로 TIGER200선물레버리지는 코스피 200지수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지만 KODEX200 선물인버스2X의 주가는 반대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황의 흐름을 잘 파악한다면 상승장과 하락장 양방향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으니 이 또한 ETF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TIGER200 선물레이버리 차트

 

KODEX200 선물인버스2X 차트

 

 

 

더 벌고, 지키고, 잘 굴리자.

 

전설의 바빌론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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