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을 지나 10월도 하루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겨울의 문턱앞에 있는 요즘 많이 쌀쌀해진 날씨 탓인지 따뜻한 차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저 또한 요즘 바뀐게 있다면 아침에 출근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신하여 몸에 좋은 차 한잔을 마시며 업무를 시작하곤 합니다. 오늘은 제가 즐겨 마시는 차 종류 중 하나로 인삼, 하수오와 함께 3대 명약이라 불리는 구기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구지자란? 구기자는 중국의 최초 황제인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즐겨 먹었던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옛 선조들도 꽤 오랫동안 복용해왔고 한방에서도 자주 사용되기도 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열매이기도 합니다. 구기자는 중국에서 넘어온 가지과 식물로, 구기자나무에서 열리는 열매..